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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이원론에 관한 데카르트의 논변 데카르트 목적: 의심할 수 없는 확실한 지식의 토대를 찾는 것 + 몸과 마음이 다르다는 것을 보이는 것. (“몸과 마음은 다르다. 몸의 소멸이 마음의 소멸을 함축하지 않고, 따라서 사후세계의 희망을 주기에 충분하다.”) >>> 이원론을 증명하고자 한 것이다. 방법적 회의주의: 확실한 지식의 토대를 찾기 위해 의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자! 데카르트는 이 과정을 통해 의심할 수 없는 제1원리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를 찾았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존재자인가? >>> 사유/생각하는 실체, 즉 마음 (“나는 마음, 지성, 또는 이성이다.”) 사유하는 존재인 마음(나)은 몸일 수 없는가? >>> 이원론에 대한 논변 상상가능성 논증 데카르트: “내가 명석판명하게 인식하는 것은 모두 내가 인식하는.. 2023. 2. 3.
Q. 파이썬 private 함수를 외부에서 호출할 수 있을까? 파이썬 private 함수를 외부에서 호출할 수 있을까?¶ 테스트용 클래스를 작성하자. In [13]: class MyClass: def myPublicMethod(self): print ('this is public') def __myPrivateMethod(self): print ('this is private!!') public 함수 호출은 문제 없다. In [14]: obj = MyClass() obj.myPublicMethod() this is public private 함수 호출은 이렇게는 안 되긴 한다. In [16]: obj.__myPrivateMethod() -------------------------------------------------------------------------.. 2023. 2. 3.
각종 기초 문법 정리 각종 기초 문법 정리¶ 나머지 버리는 나눗셈¶ In [2]: 35 // 4 Out[2]: 8 멀티라인 문자열¶ In [10]: """멀티 라인 \ 문 \ 자 열~~~""" Out[10]: '멀티 라인 문 자\n열~~~' 두 List를 합친 새 List 만들기¶ In [12]: listA = [1, 2, 3] listB = [4, 5, 6] listC = list(listA + listB) print(listC) [1, 2, 3, 4, 5, 6] List 인덱스 활용¶ In [24]: myList = ['leonard', 'sheldon', 'howard', 'raj', 'penny', 'amy', &#39.. 2023. 2. 3.
EEG 뇌파 실험에 참가했다 바이오뇌공학 연구실에서 뇌파 실험 참여자를 모집했다. 마침 내가 랩에 가서 사용하게 될 EEG 기반 측정이라길래, 피험자 경험이나 해볼까 해서 갔다. 앞머리를 까고 이런 헬멧을 착용한다. 브랜드를 봤는데 imedisync에서 제조한 하드웨어였다. 틈새를 벌려서 머리에 딱 맞게 끼워야 한다. 실험 진행자가 나보고 "헬멧이 조여서 머리가 아플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얼마나 아플까 하고 별 걱정은 하지 않았다.그러나... 실험 시작하고 한 10분이나 지났을까, 헬멧 무게가 있어서 목에 부담이 오는 게 느껴졌다. 게다가 몸을 움직이면 뇌파에 노이즈가 심해질 수 있어서 움직임을 자제해달라고 부탁을 받은 터라, 꼼짝 못하고 목에 가해지는 상당한 무게를 견뎌야만 했다. 목은 무거워서 아프고, 헬멧 둘레는 점점 조여.. 2023. 2. 2.
Fork 사용 중 Git 오류 수시로 Fork 응용 프로그램에서 이런 에러가 뜨고 있다. System.ComponentModel.Win32Exception (0x80004005): ReadProcessMemory 또는 WriteProcessMemory의 일부 작업만을 마쳤습니다 위치: System.Diagnostics.Process.StartWithCreateProcess(ProcessStartInfo startInfo) 위치: System.Diagnostics.Process.Start() 위치: Fork.Git.Interaction.GitRequest.Execute(Boolean silent) 아래 방법 따라해도 안 된다... Github, Gitlab token 모두 받아서 해봤는데 안 됐다. https://da-young.tis.. 2023. 2. 2.
실체이원론의 심성인과 문제 심신상호작용에 관한 전통적 문제 심신상호작용을 불가능하게 한다는 것은 실체이원론을 받아들이지 않을 중요한 이유. (라이프니츠처럼) 엘리자베스의 비판 “마음이 오로지 생각하는 실체라고 한다면, 자발적 행위를 산출할 때 어떻게 마음이 신체의 정령들 (신경, 근육 등에 있는 유동체)를 결정할 수 있을까” >>> 비판의 요지: “극단적으로 다른 성질을 가진 두 실체 – 질량, 관성을 갖고 시공간에 존재하는 실체 / 일체 물질적인 속성을 갖지 않고 물리적인 공간 안에 거하지 않는 실체–들이 어떻게 서로 인과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나?” 물리적인 대상의 움직임은 접촉과 충돌에 의해 발생한다. 어떻게 공간성을 가지지 않는 마음이 물질적 대상과 접촉할 수 있는가? 이 비판은 인과에 대한 특정 입장에 의존한다. “하나의.. 2023. 2. 2.
Unity WebGL 실행 시 Build.framework.js 오류 해결 유니티 WebGL로 게임 빌드한 후에 크롬 브라우저에서 실행했더니 undefined 오류가 발생했다. TypeError: Cannot set properties of undefined (setting '1'),TypeError: Cannot set properties of undefined (setting '1') at _JS_WebRequest_Create (이후 생략) 관련 Unity Forum 글을 찾아보았다. Build.framework.js 파일을 수정하면 된단다. 핵심은 코드의 이 라인을 ▽ var wr = { requestInstances: {}, nextRequestId: 1, loglevel: 2 }; 이렇게 바꿔주면 된다는 것이다. ▽ var wr = { requestInstances:.. 2023. 2. 1.
질적 동일성 vs. 수적 동일성 동일성의 2가지 개념 질적 동일성: 두 대상이 질적으로 동일할 때, 즉 두 대상이 모든 속성들을 공유할 때 그 두 대상은 질적으로 동일하다. 예) 저 시계는 내 시계와 같다. 수적 동일성: 두 개가 아니라 하나인 것. 엄격한 의미의 동일성. 예) 슈퍼맨은 클락 켄트와 같다. 개인의 동일성을 이야기할 때 우리가 의미하는 바는 수적 동일성이다. (신이 나와 질적으로 동일한 사람을 창조한다고 해서 나에게 위로를 주는 것은 아니다. 질적 동일성은 개인의 수적 동일성의 충분조건도, 필요조건도 아니다. 충분조건이 아님: 질적으로 동일한 쌍둥이는 수적으로 두 사람이다. 필요조건이 아님: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나와 질적으로 다르지만, 여전히 수적으로 하나다. 2022. 5. 24.
헤겔 소개 - 한자경, <헤겔 정신현상학의 이해>(2009) 참고 ​ 이 글은 헤겔의 변증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한자경 선생님의 (2009)를 참고하였습니다. ​ ▲ 서양 형이상학 내에서 헤겔철학은 독일관념론 또는 변증법철학이라고 말해지곤 합니다. ▲ 독일관념론은 칸트, 피히테, 셸링, 헤겔을 거쳐서 완성되는 관념론체계를 의미합니다. ​ ​ ▲ 독일관념론 자체가 변증법적 사유에 입각한 것이기 때문에, ‘변증법’의 의미가 무엇인지부터 보겠습니다. ​ ​ ▲ 변증법은 플라톤에서 대화술을 의미합니다. 플라톤의 책 자체가 변증술을 담고 있는 책이죠. ​ ​그리고 대화는 플라톤이 설명한 네 가지 인식 방식 중에 가장 상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 ​세 번째 사유의 단계에서는, 우리가 수학이나 과학의 명제적 공리를 암묵적으로 전제하듯이, 그러한 전제 위에서 인식이 행해진다.. 2022. 5. 24.
자유의지와 결정론 “자유의지를 가졌다”는 것이 무엇인가? 인간은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유의지를 가진 자유로운 행위자이다. – 우리는 매순간 선택에 직면하게 된다. 다양한 선택지들 중 어떤 선택을 할 지를 결정하는 것은 순전히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 이런 의미에서 나는 자유의지를 가진다. à (1) 나는 다른 것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즉, 그 선택은 불가피한(필연적인)것이 아니었다. 즉, 선택의 순간에 하나 이상의 길이 열려져 있었다는 것이다. à 자유의지를 가진다 = “대안적 가능성”이 열려져 있었다는 것. (2) 나의 선택과 행동의 근원, 기원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다른 어떤 것 (가령, 신, 운명, 자연법칙, 다른 사람, 유전자, 환경 등)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있다. 왜 우리는 자유의지를 가진다는.. 2022. 5. 24.
​에이어, “자유와 필연”: 양립가능론 이 논문에서 에이어는 양립가능론을 지지한다. 에이어의 주장은 다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자유의지는 결정론을 전제(presuppose)한다. 자유의지와 반대되는 개념은 인과성(causality)이 아니라 강제(constraint)이다. 양립불가능론자의 논변: 다르게 행위할 수 있는 행위자의 힘은 인간을 도덕적 행위자로 만드는 데에 필요한 의미에서 자유의지를 가진다는 말의 필요조건이다. 결정론이 참이면 (즉, 인간 행위가 인과 법칙에 의해 지배된다면), 실제 행위와 다르게 행위할 수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결정론과 자유의지(도덕적 책임)는 양립불가능하다. 결정론이 참 = 인과법칙에 의해 지배 à 같은 말. * 항상적 연접 이론 (규칙성 이론) – 흄. “A가 B의 원인이다” = A 유형의 사건이 발생할 때마.. 2022. 5. 24.
치좀, “인간의 자유와 자아”: 양립불가능론 – 자유론​ 결정론과 자유의지의 양립불가능론 “결정론이 참이면 자유의지는 없다” à 그런데 자유의지(& 도덕적 책임)는 참이니까, 결정론이 거짓! à 어떻게 결정론이 거짓일 때 자유의지가 참일 수 있는 지를 보여야 할 필요가 있음. --> 원인은 있다! 그러나 결정론에서 얘기하는 원인사건이나 법칙에 포섭되는 어떤 상관관계가 아니다. 그렇다고 우발적으로 일어나지도 않는다. (결정론이 거짓인 것도 아님.) 완전히 다른 종류의 원인이 있다. “행위자 인과”: 나 자신(실체, 대상)이 행위의 원인이다! à 행위자 존재를 ‘영혼’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자유의지를 설명하기 위해 ‘영혼’이 있어야 한다며 실체이원론을 지지한다.à 사건 인과가 아니라는 말은, 법칙이 없다 = 예측불가능하다는 의미가 된다. 행위자가 힘.. 2022. 5. 24.
프랑크프르트, “의지의 자유와 사람의 개념”: 양립가능론 일차적 욕구 vs. 이차적 욕구 일차적 욕구 first-order desire: 어떤 행위를 하려는 욕구. 가령, 커피를 마시고 싶은 욕구, 여행을 가고 싶은 욕구 등. 의지 will: 일차적 욕구 중 실제로 행위자의 행위를 동기 유발하는 것. 이런 의미에서 의지는 실질적 욕구. 가령, 커피를 마시고 싶은 욕구가 실제로 나로 하여금 커피를 마시게 한다면 그 욕구는 나의 실질적 욕구, 즉 나의 의지이다. 이차적 욕구 second-order desire: 욕구에 대한 욕구. 예를 들어, “나는 커피를 마시고 싶기를 원한다.” “A는 X를 원한다”라는 진술에서 X는 일차적 욕구.cf. 이차적 의욕이 아닌 이차적 욕구: 마약중독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마약에 대한 욕구를 가지기를 원하는 정신과의사의 경우 – 마약을.. 2022. 5. 24.
​베르그손의 이미지, 영화-이미지 ​물질 = 이미지 베르그손에게 물질이란 ‘이미지들’의 총체이다. 여기에서 이미지란, 관념론자가 표상이라고 부르는 것과 실재론자가 사물이라고 부르는 것 중간에 위치한다. 이미지는 실재하는 것의 심리적 표상이 아니라,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커피가 쓰다면, 우리가 커피가 쓰다고 느낄 뿐 아니라 커피 그 자체가 실제로 쓰다는 것이다. 버클리의 “존재는 지각이다”라는 말은 이러한 베르그손의 생각을 잘 보여준다. 버클리에게 존재하는 것은 지각되어야만 하듯이, 베르그손에게 존재하는 대상은 그 주변과 상호작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책상을 보고, 책상은 우리에게 보인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들 또한 이미지인데, 살아있는 이미지가 다른 이미지와 다른 점은 작용과 반작용 사이에 어떠한 간격, 비결정.. 2022. 5. 24.
​지각-이미지 지각: 덜어내다 관념론자들, 특히 칸트에 있어서 우리가 무엇인가를 지각하기 위해서는 밖의 감성들에 내가 가지고 있는 범주들을 더해야 했는데, 들뢰즈는 그와 다르게 말한다. 사물들은 그 자체로 있는 이미지이며, 우리가 어떤 것을 지각할 때는 그 이미지들 중에 특정한 부분을 ‘덜어내는’ 것이다. 키노-아이 모든 만물이 상호변용을 일으키는 이미지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영화적 이념이 베르토프의 “영화-눈(키노-아이)”이다. 에서 우리는 기차 레일에서 달리는 기차를 올려다볼 수 있고, 달리는 마차 위에서 다른 마차가 달리는 것을 볼 수도 있다. 카메라의 비-인간적인 눈을 통해, 우리는 인간이 지각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것을 본다. 이때 운동은 사물의 속성이라고 할 수 없으며, 영화를 통해 우리는 마침내 사물을.. 2022. 5. 24.